2025-01-09

#Daily

엔비디아(-0.02%)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4.7%를 상회하자 전일에 이어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, 장 후반 금리가 하락 전환하자 반등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. 브로드컴(+0.29%)은 강세. 반면, AMD(-4.31%)는 HSBC가 AI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의 경쟁능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축소로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발표하자 크게 하락. 마이크론(-2.45%)은 싱가포르에 70억 달러의 메모리 칩 공장 건설 투자를 발표에도 금리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. TSMC(-2.03%), ASML(-1.80%), AMAT(-0.47%), 퀄컴(-0.90%) 등 여타 반도체 업종은 부진.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.96% 하락.

테슬라(+0.15%)는 정부 규제 기관의 충돌 조사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, 에버코어가 트럼프 정부 혜택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, 10억달러의 크레딧 수익 기대로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. 리비안(-4.95%), 루시드(-6.29%), 니오(-4.21%), 샤오펑(-5.60%), 리 오토(-2.93%)는 물론 퀀텀 스케이프(-9.06%), 앨버말(-2.89%), 리튬 아메리카(-4.08%) 등 2차 전자 업종도 하락. 우버(-1.87%)는 델타항공(+0.39%)이 리프트(-6.70%)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우버와 마일리지 적립 관련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발표했지만 하락. GM(-1.89%)은 호주에서 홀덴 모델 변속 시스템 결함에 대한 집단 소송 소식에 하락.

메타플랫폼(-1.16%)은 팩트쳇커 포기 소식에 하락 지속. 이베이(+9.86%)는 메타 플랫폼 사용자가 이베이 목록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. 애플(+0.20%)은 인도네시아와 협상에서 아이폰 16판매 금지 해제 실패 소식에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. 아마존(+0.01%)은 조지아에 11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투자 소식에 상승. 다만 알파벳(-0.67%)과 함께 양자 컴퓨터 관련 문제를 반영하며 상승은 제한. MS(+0.52%)는 전일 하락을 뒤로 하고 상승. 서비스나우(-0.48%)는 하락했지만 세일즈포스(+0.61%), 오라클(+0.69%) 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.

노보노디스크(+2.76%)는 UBS가 최근 하락은 과도하다고 언급하자 상승. 여기에 일라이릴리(+1.80%)와 함께 복부지방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자 체중 감량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. 더불어 일라이릴리는 수면 무호흡증 관련 보험 적용 허용 소식도 영향. J&J(-2.71%)는 펄스 필드 절제 시스템으로 일부 신경혈과(뇌졸증) 문제가 발생하자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에 하락. 경쟁 업체인 보스턴 사이언티픽(+4.30%), 메드트로닉(+3.52%)은 상승.

아이온큐(-39.00%), 리게티 컴퓨팅(-45.41%), 디웨이브 퀀텀(-36.13%), 퀀텀 컴퓨팅(-43.34%), 씰스큐(-26.22%) 등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 컴퓨터 상용화는 15년은 너무 빠르다며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자 급락. 관련 우려는 테마주에 대한 불안을 자극해 언유주얼 머신(-15.67%), 팔라디안 AI(-7.77%), 조비 에비에이션(-7.59%), 아처 에비에이션(-5.92%),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(-8.12%)등 드론 관련 종목과 로켓랩(-2.11%), 인튜이티브 머신(-5.44%), 플래넷 랩(-5.60%) 등 우주개발 관련주도 동반 하락.

사운드하운드 AI(-16.44%), 세렌스(-17.50%), 리커전 제약(-3.07%), 스파이어 글로벌(-2.09%) 등 엔비디아 투자/협력 기업들, 루미나 테크(-11.43%), 인디 세미컨덕터(-5.93%), 이노비즈 테크(-14.55%), 마이크로비전(-15.00%), 아에바 테크(-9.22%), AEye(-27.09%) 등 라이다 관련주도 하락. 비트코인 하락에 코인베이스(-1.63%), 마이크로스트레티지(-2.85%), 라이엇 플랫폼(-3.14%)도 부진. 팔란티어(-2.51%)는 매도 의견과 캐시우드의 ARK에서 보유 주식 매각 소식에 하락.

솔라엣지(-14.78%)는 시티가 유동성 축소, 경쟁 심화, 수익 전망 불안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,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9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큰 폭 하락. 퍼스트솔라(-3.34%)도 웰스파고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. 이에 전일 상승했던 진코솔라(-6.45%), 선런(-5.45%) 등 태양광 업종 부진. 조류독감 사망자 발생으로 상승했던 모더나(-9.17%)가 하락하자 화이자(-1.00%), 바이오앤텍(-3.73%), 노바벡스(-11.23%) 등 코로나 관련주도 하락.